드디어 본격적인 대만 여행 시작이다.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너무 기대되는 아침이다.





[첫째날] 대만 타이베이 첫째날 아침이 밝았다♥


째날 일정은 다음과 같다.





준비를 마치고 오전 10시쯤에 호텔 밖으로 나왔다. 

스카이19 호텔에서 묵었고 딱 나오면 맞은편에 타이베이 메인역이 이렇게 보인다.

어제 밤에 지나올 땐 정신 없어서 몰랐는데, 아침에 보니까 건물이 특이하다.

우리나라 옛날 느낌이 물씬 풍기는 분위기 있는 건물이다.


새벽에 도착했기 때문에 유심칩과 교통카드를 구매하지 못했다.

그래서 먼저 아침을 먹고 유심과 교통카드를 구매하는 일정부터 시작했다.


※ 유심교통카드(이지카드), 아침메뉴(소왕호) 해결에 대한 내용은 다음 링크로 가면 자세하게 나온다.

https://1-nevertheless.tistory.com/9





유심칩 구매하기 위해 중화통신을 찾다가 발견한 가게이다.

가게 이름은 '소왕호'이고 토스트와 커피를 판매하는 곳이다.




소왕호 메뉴들이다.

제일 맛있어 보이는 B세트를 시켰다.

직원분이 참 친절했다.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랬다.

사전에 알아보고 간 가게는 아니였는데, 다시 알아보니 꽤 유명한 가게인 것 같다.

추천해 볼 만한 곳이다.

아침을 간단하고 맛있게 먹음으로써 기분 좋은 하루 시작이다!



다먹고 소왕호 바로 옆에 있는 중화통신으로 갔다.

10시 30분 오픈이고 여기서 유심칩을 구매했다.

거의 오픈하자마자 들어가서 대기표도 뽑지 않고 바로 구매할 수 있었다.

3일짜리 300TWD에 구매했다.



그리고 근처에 보이는 편의점에 가서 교통카드(이지카드)를 구매했다.

보증금100TWD에 400TWD를 충전했다.

이지카드는 스타벅스나 편의점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남은 금액은 환불 받을 수 있는데, 보증금100과 수수료20%를 제외한 금액만 돌려 받을 수 있다.



이제 딘타이펑에서 점심을 먹기 위해 지하철을 타러 갔다.

메인역에서 동먼역으로 가면 된다.

대만 지하철은 이렇게 줄을 서게끔 선이 그어져 있다.



우리나라 지하철과 다르게 내부 의자 구조가 특이하게 놓아져 있다.

메인역에서 동먼역까지 가는데 16TWD이다.

거리에 따라 금액이 추가로 붙기 때문에, 도착하여 교통카드를 찍고 나올 때 최종적으로 얼마 들었는지가 나온다.


대만 지하철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음식물 섭취 금지이다.

만약에 섭취할 시에 비싼 벌금을 물어야 한다.

대만은 비가 많이 오고 습한 날씨가 잦기 때문에 냄새가 나고 벌레가 꼬일 수 있는 이유가 가장 큰 것 같다.

냄새가 크게 나지 않은 음식물을 가지고 타는 건 상관없다.




동먼역 도착하여 M5 출구로 나와서 그대로 쭉 직진하면 바로 딘타이펑이 보인다.

여기가 본점인 신이점이다. 영업시간: 주중 10:00~21:00, 주말 09:00~21:00.

맛집인 만큼 대기시간이 길다고 해서 여유롭게 일찍 갔다. 

그래서 줄이 그렇게 길지 않았고 30분 정도 기다린 것 같다.

기다리는 동안 메뉴판을 받아서 주문서를 작성했다.

한국 사람이 많이 와서 그런가 직원들이 한국말도 꽤 한다.


메뉴판에도 추천 메뉴라고 따로 표시되어 있고,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아본 인기있는 메뉴들로 선택했다.

총 4가지를 주문했다.

-샤오롱바오: 5pcs/110달러

-통새우 돼지고기 샤오마오: 5pcs/180달러

-새우 계란 볶음밥: 240달러

-매콤오이김치: 75달러



2층으로 자리를 안내 받았다.

식당 안의 냄새는 그닥 좋지 않았다. 

이렇게 생강채가 담긴 접시를 주고 알맞은 비율의 초간장과 식초를 부으면 된다.

간장과 식초의 비율은 1:3으로 배합하라고 써있다.

우리가 잘 모르고 멍하게 있으니까 직원분이 알아서 배합해 주셨다ㅋㅋ

이 생강채를 샤오롱바오와 샤오마오 위에 얹어서 같이 먹으면 된다.




샤오롱바오.



만두 속에 육즙이 가득하다.



통새우 돼지고기 샤오마오.

샤오롱바오 보다는 이게 더 맛있었다.



다음은 샤오롱바오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다.

한국어도 써있다.



새우 계란 볶음밥.



매콤오이김치.

느끼할까봐 반찬으로 같이 시켰는데 하나도 맵지 않다.

왜 매콤이란 말이 붙었나 의문이였다.




밥을 다 먹고 국부중정기념관으로 향했다.

딘타이펑에서 걸어서 갈 만한 거리이다.

비가 조금씩밖에 안와서 다행이였다.




해가 뜨지 않은 우중충한 하늘이다.

국부중정기념관에 올라가서 찍은 모습이다.



국부중정기념관의 하이라이트는 근위병교대식인 것 같다.

정시마다 진행한다. 키크고 늘씬한 군인들이 5명이 진행을 한다.



앞쪽에서 자세히 봤다. 제복이 멋있었다.




그 다음으로 다시 융캉제 거리로 향했다.

융캉제 거리는 딘타이펑, 촤좌빙, 망고빙수, 우육면, 까오지 등 맛있는 음식들이 파는 동먼역 근처 거리이다.

세시쯤 넘어와서 간식을 먹기로 했다.


촹좌빙을 먹기 위해 줄을 섰다.

인기가 정말 많은가 보다.

여러 메뉴중에 햄치즈를 시켰다.



우리나라 호떡 느낌이다.

맛은 그럭저럭 먹을만 했다.

그치만 너무 짜서 반만 먹고 버렸다.

난 촤좌빙에 대한 기억이 별로 안좋다.

이거 먹고 속이 안좋아져서 저녁도 못먹었다는..ㅋㅋ



촤좌빙 바로 맞은 편에 있는 스무시하우스이다.

망고빙수를 파는 곳이다.

하지만 이건 먹지 못했다ㅠ 너무 아쉽다.

다음 날 망고스무디를 따로 먹었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왜 망고빙수가 유명한지 알 것 같다.



휴식을 취할겸 스타벅스에 들어왔다.



그리고 다시 동먼역M5 출구 쪽으로 나왔다. 

여기는 '썬머리'라는 가게이고 딘타이펑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펑리수와 크레커를 팔며 그외 빵도 많이 판다.

시식도 하며 직원분이 한국말도 잘한다.

미리 사면 돌아다닐 때 힘들 것 같아서 일정을 다 마치고 다시 와서 구매해 갔었다.




이번에 동먼역에서 타이베이101로 지하철을 타고 왔다.

위에 올라가서 야경을 보기 위해 온 것보다 그냥 주변도 구경하고 사진도 찍을겸 왔다.

정말 높긴하다. 안개가 껴서 맨 위에는 보이지가 않았다.

올라가서도 야경을 제대로 못보고 내려올 것 같았다.

9~22시까지 하고 입장료는 600달러다.


혹시 무료로 야경을 보고 싶다면 샹산에 가는 걸 추천한다.

여기서 타이베이101도 멀리서 한눈에 내다볼 수 있다고 한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타이베이101에서 좀 놀다가 근처 키키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는 것이였다.

하지만 배가 그렇게 고프지 않았고 키키레스토랑까지 가면 너무 느끼해서 많이 못먹을 것 같아서이다.

촹좌빙을 먹고 난 후부터 계속 김치랑 찌게..등등이 생각이 너무 났다ㅋㅋㅋ

배고프면 용산사 근처 야시장에서 사먹으면 되기 때문에 그냥 용산사로 넘어 가기로 했다.



용산사 도착했고 해지기전과 해지고난 후의 모습 둘 다 봤다.

안에 들어가서 한번 둘러보고 나와서 근처 야시장도 구경했다.

하지만 여기서도 별로 먹고 싶은 게 없어서 그냥 구경만했다.

김치가 정말 생각나는 첫날이였다. 앞으로 남은 일정이 조금 걱정이긴 했다ㅋㅋ




이렇게 첫날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다시 지하철을 타고 메인역으로 향했다.

너무 늦게까지 놀지 않고 적당히 놀다가 일찍 들어와서 쉬었다.

내일의 일정을 위해서 말이다.


성공적인 여행 첫날이였다.



♥YOU CAN DO IT^^


두근두근 

나의 성공적인 첫 자유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볼까 한다.

선택했던 여행지는 '대만 타이베이'이다.

다녀온지는 한달이 조금 넘었는데 이제서야 포스팅을 한다. 

그 때를 회상하며 여행 후기를 쓰려고 하는 지금, 괜히 설렌다.





1. 총 여행 기간은?

4박 5일이다. 

이 중에서 실질적으론 3일을 여행했다고 보면 된다.

2019. 01. 20(일) 저녁에 출발해서 24일(목) 저녁에 집에 왔다.


2. 총 경비는?

총 경비는 747,225만원이 들었다.

이 중에 환전은 20만원했다.

(숙소 등 친구와 반씩 나눠서 낸 부분은 반만 경비에 포함시킴.)



대만 여행을 어떻게 계획했는지 일정과 경비 등 자세한 후기를 써보려 한다.

보시고 대만 여행하는 분들께 참고가 되었으면 한다.





[첫째날] 대만 타이베이 - 4박 5일 자유여행♥



일정을 보기 쉽게 엑셀로 짜보았다.



18:44분 저녁 기차를 타고 청주공항으로 향했다.>_<

대전역에서 무궁화호를 탔고, 기차비는 3,900원에 1시간 정도 걸렸다.

청주공항역에서 내려서 10분 정도 걸으면 이렇게 아담 사이즈의 청주공항이 보인다.




청주공항 안으로 들어왔다. 늦은 밤 비행기인데도 성수기여서 그런지 사람이 꽤 많았다.

청주공항은 규모가 작아서 많이 복잡하지 않고 너무 좋다.

아침에 떠날 때와는 또 다른 기분이다. 

다음 날이 걱정 됐지만, 늦은 밤에 떠나려니까 더 셀렌 것 같다.

늦게 출발하게 된 이유는 74,000원에 특가로 비행기표를 끊었기 때문이다.

이 정도 가격에 청주공항에서 출발이라니 완전 굿이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시간도 있고해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용우동'이 있다.

내가 시킨 메뉴는 순두부찌게이고 친구는 육계장을 시켰다.

거의 마지막 손님으로 아슬아슬하게 먹게 되었다.

이때부터 뭔가 순조롭네?하고 둘이 좋아라 했고, 말하는대로 생각한대로 된다는 말에 맞게 여행내내 대부분이 순조로웠다!

여행 자체에 신나있었기 때문에 마냥 다 좋게 보였던 것도 한몫 했던 것 같다ㅋㅋ


용우동은 청주공항에서 유일한 밥집이다. 그래서인지 가격이 좀 쎄다. 그치만 맛있다.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군것질이 하고 싶어서 편의점에서 몽쉘을 샀다. 

이때 산 몽쉘이 대만에 가서 아침으로 유용하게 쓰였다는ㅋㅋ

참고로 청주공항의 편의점은 온수기가 없다. 그래서 라면을 먹지 못한다.




탑승수속 시간이 되어 표 끊기! 




비행기를 타고 또 배가 고파져서 기내 라면을 시켜 먹었다.

비행기에서 처음 먹어보는 음식. 먹을 생각이 없었는데 앞 좌석에서 시켜 먹어서 결국 먹게 되었다. 앞 좌석은 또 앞쪽 사람들이 먹어서 시켰고, 우리가 시켜 먹음으로써 또 뒷 좌석 사람들도 시켜먹었다.ㅋㅋㅋ 많은 사람들이 라면을 시켜 먹은 듯 하다. 배고플 시간이기도 하고 냄새 효과는 대단한 것 같다ㅋㅋ


기내에서 카드 결제를 하게 되면 바로 결제가 이루어지지 않고 며칠이 지난 다음에야 된다.

며칠 뒤에 결제 문자가 왔길래 뭐지?하고 고객센터에 문의해 봤는데 내가 기내에서 시켜 먹었던 라면값이였다.




새벽 1시가 지나서야 드디어 비가 오는 타이베이에 도착.

비도 오고 새벽이여서 날이 추웠다. 얇은 자켓 입었으면 많이 추울 정도로 바람이 불었다.

타오위안 제1터미널에 내렸고 별 기대 안했는데 생각보다 공항이 깔끔하고 크다.

입국심사는 NON-CITIZEN창구에서 하면된다.


입국심사를 마치고 숙소가 있는 메인역으로 가기 위해 국광버스를 탔다.

40분 정도 걸렸고 내가 선택한 호텔인 스카이19호텔에 도착했다.

숙소 카운터 직원에게 마라훠궈 예약을 부탁했다.

사람이 많아서 예약을 미리해야 한다고 했기 때문이다.


내일 일정을 위해 일찍 자야하는데 쉽게 잠이 오지 않은 밤~




▶ 타오위안 공항 제1터미널에서 메인역 가는 방법_1819국광버스 타기

https://1-nevertheless.tistory.com/2?category=783484


 메인역에서 스카이19호텔 가는 방법, 스카이19호텔 후기

https://1-nevertheless.tistory.com/5?category=783484


 타이베이 메인역 근처에서 유심칩, 이지카드, 아침, 호텔 한번에 해결하기

https://1-nevertheless.tistory.com/9?category=783484




♥YOU CAN DO IT^^


지난 번 타이베이 메인역 근처 호텔인 "스카이19호텔"에 이어


메인역 근처에 있는 "스마일 인 호텔" 후기를 적어보려 한다.


여행 일정 중 하루는 좀 더 저렴한 곳인 스마일인 호텔로 이동해서 지냈었다.





1. 스마일 인 호텔 시설



체크인 하기. 여자 직원 분이 계셨고 친절했다.





방으로 들어가는 복도이다. 나름 분위기 있는데 난 어둡다 생각함.





컴퓨터와 정수기 있는 곳.







클래식 더블룸 선택함. 후기대로 좁고 옷걸이가 없음.





화장실 깔끔하고 수압도 쎄다.

세면대는 밖에 따로 위치해 있었음.

이것은 방마다 다름.







2. 스마일 인 호텔 가격


4만원대 부터 시작한다.

나는 4만6천원 정도의 창문 없는 제일 저렴한 방을 선택했다.







3. 스마일 인 호텔 위치


스마일 인 호텔은 비교적 찾아가기 쉽다.

메인역에서 도보 이동가능하다.

새벽 도착이라면 메인역 근처 호텔로 괜찮다.




스카이19호텔이 보이고 옆에 미츠코시 백화점이 있고 

그 안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스마일 인 호텔이 있다.




맥도날드만 찾으면 정말 찾기 쉽다. 

영어로 smile inn hotel이라고 써있다.

입구는 오른쪽에 있고 6층으로 가면 된다.




입구 모습이다.






4. "스카이19호텔과 스마일인 호텔" 비교, 둘 중 고민이시라면?


스카이19호텔 자세한 후기.→ https://1-nevertheless.tistory.com/5



1. 하루정도 저렴한 가격의 호텔을 찾는다면은, 창문 없는 제일 저렴한 방이 있는 스마일인 호텔추천.

2. 와이파이나 데이터가 잘 터지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을 크게 신경 쓰시는 분들은 스카이19호텔을 추천. 스카이19호텔에 있다가 스마일인으로 넘어왔는데 스카이19호텔이 훨씬 잘 터진다는 걸 느낌. (단 방마다 다를 수도 있음.)

3. 넓은 곳 원하시면 무조건 스카이19호텔 추천. 이건 다른 호텔과 비교해도 마찬가지일 듯. 스카이19호텔은 캐리어 2개 펼쳐놔도 공간 널널. 하지만 스마일인은 좁음.

4. 방음은 둘 다 비슷한 것 같지만 그래도 추천을 해보자면 스카이19호텔이 더 낫다고 생각함. 왜냐하면 방이 넓어서 그런지 방음에 덜 민감했던 것 같음. 

5. 스마일인 호텔은 옷을 걸어놓거나 보관하기에 실용적인 가구가 없음. 옷걸이가 없고 벽걸이 식으로만 있음. 이것도 은근 불편했음. 스카이19호텔은 서랍장과 큰 옷장이 있어서 옷을 보관해 놓기 편리했음.






PS. 하루가 아닌 며칠 지낼 생각이면 나는 스카이19호텔을 선택하겠다. 스카이19호텔이 가격은 좀 더 나가지만 방이 넓다는 것이 최고 장점인 것 같다. 답답한 걸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넓고 발코니가 있는 스카이19호텔이 더 좋았다. 스마일인 호텔은 저렴한 가격에 하루만 있을 생각이였기 때문에 제일 저렴한 창문 없는 방을 선택했는데 살짝 후회했다. 창문이 없어서 너무 답답했기 때문이다. 체크인 하고 방으로 들어가는 입구부터 어두웠다. 물론 생각하는 것에 따라 분위기 있다라고도 생각할 수 있는데 나는 그렇지 않았다. 대만의 우중충한 날씨 탓도 있는 것 같다. 계속 흐림이고 해를 보고 싶었다..ㅋㅋ

또 스카이19호텔에 있다가 가서 그런지 더 답답하게 느껴졌다. 특히 데이터나 와이파이 잘 안터져서 불편하기도 했지만 잠만 잘거라면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다. 스마일인 호텔은 그래도 가격대비 가성비는 좋은 호텔이라 생각한다. 직원분도 친절했고 방도 청결하며 인테리어도 노후하지 않기 때문이다.



♥YOU CAN DO IT.^^



새벽 1시쯤

비 내리는 타오위안 공항에 도착했다.



늦은 시간에 도착했기 때문에 

일단 숙소로 이동 후 잠을 자야했고



다음날 아침에 본격적으로 일정을 시작해야 했다.






나는 타이베이 메인역 근처에서 


①호텔, ②이지카드, ③유심칩, ④아침메뉴를 


한번에 해결했다.







아래 지도는 각각의 위치이다.


지도에서 표시된 것과 같이

다 가깝게 위치해 있다.


M8출구 쪽으로 가면

더 쉽게 찾을 수 있다.






1. 새벽1시쯤 타오위안 공항에 도착.

2. 타오위안 공항에서 1819버스를 타고 메인역M2출구에 도착.

3. 메인역M2출구에서 지도①번스카이19호텔(Z2출구 바로앞)로 도보로 7~8분 이동.



4. 다음날 아침10시에 호텔에서 나와서 

   지도④번 "소왕호"라는 곳에서 아침을 먹었다.

   토스트랑 음료 파는 곳이다. 

   아래 사진보면 검정색 간판이 가게이다.

   아무 생각없이 들어가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먹을 수록 맛있어서 기억에 남는다.

   향신료 냄새도 안난다.

   (주소: 100台北市中正區公園路22-2號)

  


5. 그리고 바로 옆 지도③번 중화통신으로

   이동 후 유심칩을 구매했다.

   10시 30분에 오픈이고

   3일짜리 300달러에 구매했다.

   (주소: 10041台北市中正區公園路18號 ) 





6. 다음으로 지도②번 세븐일레븐에서

   이지카드를 구매했다.

   보증금100+400=500충전했다.







ps. 호텔을 메인역 근처에 잡길 정말 잘한 것 같다.

주변이 외진 곳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편리했다.




♥YOU CAN DO IT^^


안녕하세요 위드미입니다.^^


저는 새벽 도착이였기 때문에

공항에서 유심을 구매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아침에 메인역 근처에서 구매했어요



공항보다는 조금 더 가격이 나가지만

다시 공항으로 가서 사면 

그만큼 교통비가 더 들어가기 때문에 

그냥 메인역 근처에서 구매하는게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이용한 통신사는 "중화통신"입니다. 


(여권+신분증 둘다 필요, 오픈시간 10:30)








▶ 위치: 메인역 M8출구 쪽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바로 보여요




걸어 가다보면 이런 거리가 나옵니다.




빨간동그라미가 중화통신입니다.





내부 모습입니다.








▶ 유심 관련 정보

・ 인터넷 속도: 4G
・ 데이터 사용: 무제한
・ 핫스팟: 공유 가능
・ 통화 기능: 50-100NTD 이내 통화 가능
・ 유심 종류: 일반 유심/ 나노/ 마이크로 (모두 사용가능)
・ 사용 일수 구분: 3일 / 5일 / 7일 / 10일 / 15일 / 30일
・ 신호 범위: 대만 전지역
   (산, 바다 등 도심에서 떨어진 외진 지역에서는 신호 상태가 약해질 수 있습니다)



저는 3일짜리 구매했었고 300달러에 구매했어요





YOU CAN DO IT^^







상당히 만족스러웠던 "스카이19"호텔에 대해


후기를 쓰려고 한다. 






1. 숙소 후기를 쓰게 된 이유는?


숙소 선택은 참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편안하고 충분한 잠을 자야

다음날 기분좋게 여행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


그래서 여기저기 숙소들 후기도 봐가면서

비교해가면서 신중히 선택하려 했다.




대만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께

숙소 선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이렇게 후기를 써보려고 한다.


불과 여행 다녀온지 일주일도 안된 지금

생생하고 솔직한 후기 적어 본다.






2. '스카이19호텔'을 선택한 이유는?


다음 조건들이 맞는 호텔을 찾으려고 했다.


첫째, 타이베이 메인역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해야 함.(새벽 도착이라 택시타고 이동하길 원하지 않았기 때문)


둘째, 호텔이면서 너무 비싸지 않은 적당한 가격이여야 함.(알뜰한 경비로 여행하고 싶었기 때문)


셋째, 인테리어가 노후하지 않아야 함.(위생이나 인테리어에 살짝 민감하기 때문)


넷째, 외진 곳에 있지 않아야함.(무엇보다 안전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




스카이19호텔은 나의 선택 조건에 거의 부합했고

무엇보다 여러 호텔 후기들 비교해 가며 선택했다.






3. 스카이19호텔의 장점&단점?


선택했던 방은 '더블룸'이다.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실제도 거의 동일한 분위기와 인테리어다.


일단 이 호텔의 후기 중에 

다들 가장 큰 장점이라 말하는 것은 공간이 넓다는 것이다.


여긴 정말 캐리어 두개를 펼쳐놔도 공간이 여유롭다.

또한 발코니가 있어서 너무 좋았다.







이렇게 침대 옆에 스탠드+콘센트가 있다.


양옆으로 다 있어서 서로 편리하게 각자 사용할 수 있었다.


별거 아닌 것 같은데 은근 편리하고 좋았던 것 중에 하나다.






서랍장과 냉장고, 옷장 모습이다.


캐리어 안에 있는 짐들을 빼서 서랍장 안에 보관했다.

캐리어 안에 옷을 계속 넣어 놓으면 구겨지는데

서랍장이 있었기 때문에 활용을 잘할 수 있었다.


냉장고도 다른 숙소에 비해 상당히 큰 편이다.





침대와 티비의 위치이다.

적절한 거리에 배치 되어있는 티비.

누워서 보기 딱이다.





여자들에겐 드라이기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1단은 시원한 바람이 나오고

2,3단은 따뜻한 바람이고 세기 조절이 가능하다.


바람 세기도 약하지 않고 좋았다.





화장실은 사진을 못찍어와서 사이트에서 가져왔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거의 동일한 모습이다.


화장실도 꽤 넓고 이 정도면 청결하다 생각한다.

변기는 비대이고 샴푸,린스,바디워시가 있다.







단점을 구지 하나 말해보자면 후기에서 처럼 거울이다.


거울이 화장대 쪽에 하나 있으면 최고겠는데

문앞에 이렇게 전신거울이 있다.


후기에선 거울이 없다고 봤는데 이렇게 전신거울이 있긴하다.

없다고 생각하고 가서 그런지 문앞에 큰 거울 하나 있는 정도로도 만족스러웠다.






4. 스카이19호텔 위치


많은 분들이 스카이19호텔 찾아가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 같다. 나 또한 그랬다.


이 호텔은 일단 간판이 없다.

왜냐하면 건물 안에 19층 한층만 호텔이기 때문이다.

건물 안에 들어가서도 엘리베이터를 타게 되도

어떠한 이정표가 없다.

그래서 이 호텔을 선택하기 전에 뭐지?싶었지만

전혀 수상하게 생각할 것이 없다.ㅎㅎ

또한 19층 한층에만 숙소가 있기 때문에

방음 부분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던 것 같다.


찾아가는 방법은 간단하다!

위 사진을 보면 미츠코시 백화점 

바로 왼쪽 건물 19층에 위치해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19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미츠코시 백화점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이 건물만 보이면 바로 찾기 쉽다는 것!

또한 메인역 Z2 출구 바로 앞에 있다.






아래 지도를 보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오른쪽 맨위 M2출구 보이시죠. 

타오위안 공항에서 국광버스 타면 메인역 M2출구에서 내립니다.

그러면 지도에서와 같이 그냥 쭉 직진해서 조금만 걸어 오다보면 제일 높은 건물인 미츠코시백화점 건물이 보일겁니다. 그러면 바로 호텔은 찾기 쉬워요. 


새벽도착이라 유심도 구매 못해서 구글지도를 못키기 때문에 새벽에 도착해서 어떻게 호텔까지 가나 아무래도 걱정이 많았었는데 생각보다 가깝고 찾기가 너무 쉬웠어요.

어느 방향으로 쭉 직진해서 나가야하는지 모르겠으면 메인역 안에 안내원이 있는데 그 분한테 물어보셔도 되요? Z2출구 라고만 말해도 어느쪽으로 쭉 가라고 말씀해주셔서 덕분에 쉽게 찾아 갈 수 있었습니다.


걸어오는 길에 고민했던 코스모스호텔도 보이고 또 대만 맛집 중 하나인 팀호완도 보이네요. 참고하세요.^^








5. 가격


가격은 7만원대부터 시작한다.


인터넷으로 카드결제로 예약을 했는데

출금이 안되어서 예약이 확실히 된건가 싶어 호텔 쪽에 문의해 봤더니

이는 예약 보증을 위한 카드정보 입력이라 생각하면 된다 하셨다.


그래서 체크인 전에는 결제가 되지 않고 숙소에 도착하여 체크인 할 때 결제를 했다.

예약할 때 입력했던 카드 말고 다른 방법으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혼자라면 가격대가 부담스러울 수도 있었을텐데

친구랑 반씩 나눠서 냈기에 괜찮았다.







6. 호텔 방음에 대해


'방음'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저는 큰 소음없이 잘 지내다 왔습니다.


4, 5성급이든 어느 호텔의 후기를 봐도

방음이 잘 안된다는 말이 많았는데

이 부분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아요.


이 호텔도 어느 정도의 소음은 들렸지만

다들 밤에는 일찍 잘 주무셨는지

저 또한 조용히 잘 자다 올 수 있었어요.


호텔 특성상 19층 한층에만 객실이 있어 다른 호텔에 비해 소음은 덜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즉 방음은 어떤 여행객들이 머무는지에 따라 크게 좌우 된다고 봅니다.

같은 곳에 머물렀어도 시끄러워서 못잤다, 조용히 잘잤다 등 의견이 다들 다르니깐요.


결론은 어느 호텔이든

방음은 크게 잘 되지 않는다는 것.

서로가 조심해야 할 부분이라는 것.






7. 스카이19호텔 다시 총 정리를 해보자면

(1) 좋았던 점

-공간이 넓음.

-발코니가 있어서 답답하지 않음.

-침대 양옆에 콘센트와 스탠드 있어서 서로가 편리함.

-드라이기 찬바람도 나옴, 뜨거운 바람은 세기 조절도 가능.

-와이파이, 데이터 안끊기고 잘됨.

-인테리어도 사진처럼 깔끔하고 노후한 느낌 없음.

-서랍장이 있어서 옷이나 물건 보관해 두기 편리함.

-쇼파와 테이블이 있어 활용하기 좋음.

-메인역에서 가까움 도보 7~8분이면 이동가능.

-호텔이 외진 곳에 있지 않아서 주변에 마트, 편의점, 음식점, 유침십 구매할 수 있는 통신사 등 가깝게 있어서 편리함.

-물 수압이 쎄고 온수 잘나옴.

-수건은 매일 채워놓으심.

-24시간 카운터 봐주셔서 새벽 체크인도 가능함.

-방음도 이 정도면 충분함.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동일한 인테리어와 분위기임.

-공용주방, 세탁기 있어서 활용성 좋음.

-궁금한 점 메일 보내면 거의 칼답해주심.




(2) 불편했던 점

-거울이 현관문 앞에 있다는 것이다.


-또한 체크아웃 한 후 짐을 맡겨주는 부분이다.

 나는 체크아웃 한 후, 그 날에도 일정이 있었기 때문에 짐을 보관할 곳이 필요했다.


 짐을 맡아준다고 해서 좋아했지만 따로 안전한 곳에 보관해 주는 건 아니다. 

 그냥 카운터 근처에 놓는 것이였다. 내 캐리어는 비밀번호가 없었고, 설령 비밀번호가 있어도 누가 가져갈 수도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든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캐리어를 큰 자물쇠 같은 걸로 동봉을 하고 맡기고 가셨다..


 안심이 안되어서 나는 메인역 안에 있는 락커룸에 보관했다. 그래도 메인역이 바로 앞에 있어서 짐을 맡기는데 크게 어려움이 없었다.

 스카이19호텔뿐만 아니라 다른 호텔들도 짐을 이런식으로 보관해 주는 것 같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긴 하다.

  

 





PS. 대만 타이베이 메인역 근처에 숙소를 고민 중인 지인이 있다면 나는 주저없이 스카이19호텔을 추천해 드릴 것이다.




♥YOU CAN DO IT.^^

<타오위안 제1터미널 공항→타이베이 메인스테이션 가는 방법>







밤 늦게 도착하면 버스, 지하철이 다 끊기죠


그럴 때 이용할 수 있는 것은 24시간 운영하는


"1819번 국광버스" 


(15분 정도 간격, 40분 소요)



 



1. 공항에 도착하여 


입국심사를 마치고 수화물을 찾고 나오게 되지요.






2. 입국장을 나와서 왼쪽으로 쭉~ 직진하면


에스컬레이터가 보이고, 타고 내려갑니다.



타고 내려가면서 'Bus to city' 라는 표지판만 


보고 계속 따라가다 보면



※참고: 제2터미널에서 국광버스 타는 곳은 입국장과 같은 층에 있다. 제1터미널처럼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갈 필요가 없다.




3. 버스 타는 곳이 나오고


Ticketing counter 표지판을 따라가면


매표소가 보입니다.


(이쪽에는 이지카드 자동충전기기와 지폐교환기기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티켓은 매표소 7번에서 구매.

가격(편도 140, 왕복 270) →2019년 기준

one way, two way? 라고 물어보십니다.




버스 타는 곳은 5번.

1819라고 써있고 줄이 젤 많을 것이고

거의 다 한국 사람이 서있답니다.





4. 타기 전엔 캐리어를 차 짐칸에 보관해야 해요.


기사님께서 캐리어에 종이띠를 달아주시고 


저에겐 캐리어 찾을 때 필요한 종이표를 줍니다.





40분쯤 소요되고 메인스테이션 M2 출구에 도착~






※ 그렇다면 


타이베이 메인스테이션에서 타오위안 공항가는 방법은 어떻게 되냐구요?


그대로 M2출구에서 타시면 됩니다~






YOU CAN DO IT^^





ps. 제가 생각하는 국광버스의 최고 장점은 24시간 운영이라 새벽에 도착해도 탈 수 있다는 것.


택시 타면 돈 너무 많이 들으니까요ㅠㅠ


타이베이 여행의 첫번째는 아마도 타오위안 공항에서 타이베이 메인스테이션 가는 것입니다.


즉 시내로 나가는 것입니다. 대부분 관광객들이 시내에 숙소를 잡고 여기를 시작으로 여행 일정을 짜기 때문이지요. 


제가 새벽 1시 정도에 도착했을 때 국광버스 이용하는 한국인이 엄청 많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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