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참 쉽고 별거 없는데 모르면 정말 막막하죠!!
비행기를 한 번도 안타봤다면 모르는게 당연해요.
저 또한 그랬었고 사전에 많이 알아보고 갔었답니다.
그 때의 저를 생각하며
아주 쉽고 자세하게 공항에 가면 어떻게 해야할지,
또 소소한 꿀팁들 알려드릴게요^^.
Step1. 탑승수속 하기 (체크인 카운터 방문→항공권 발권→수화물 위탁)
'탑승수속 한다'는 것은 '체크인 한다'는 뜻이기도 해요. 즉 비행기 표를 끊는 것을 말합니다.
1. 해당 항공사 카운터에 가서 여권과 e티켓을 보여주면 됩니다.
2. 그럼 좌석이 지정된 비행기표를 승무원이 끊어줍니다.
(원하는 좌석을 말하면 지정해 줄 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있어요.)
3. 이 때 수화물도 맡깁니다.
(캐리어가 기내반입 가능한 무게와 크기라면 안맡겨도 되지요 → 높이55x너비40x폭20cm , 3면 합115cm 가능)
다음은 좀 더 자세한 설명입니다.
(1)탑승 수속은 언제 해야할까?
* 탑승수속 시간은 항공사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출발 2~3시간 전입니다.
인터넷으로 표를 예매한 후 이메일로 온 e티켓이든 문자든 확인해 보면은, 출발 몇 분 전까지 탑승수속 하라고 써 있습니다.
출발 1시간 전 쯤에는 탑승수속이 마감되니, 미리 2~3시간 전에 탑승수속 하라는 내용 등을 잘 확인해서 여유롭게 가길 바래요.
*비행기 출발 2시간 전부터 탑승수속을 한다고 하면은, 해당 카운터도 출발 2시간 전에 오픈을 하고 그때부터 표를 끊어줍니다. 이보다 더 일찍 가도 해당 카운터가 열리기까지 기다리셔야 합니다. 무조건 더 빨리 간다고 바로 탑승수속을 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근데 대부분은 여유롭게 와서 줄서서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아요.
* 또한 공항에서 알맞은 시간이 되면 탑승수속하라고 방송도 해주니까, 미리 줄 서지않고 앉아서 기다렸다가 방송듣고 탑승수속하러 줄 스셔도 됩니다.
(2) 해당 항공사 카운터 찾는 방법은?
표를 끊으려면 해당 항공사 카운터를 찾아야 하는데, 넓은 공항 안에서 어떻게 찾냐구요?
공항에 딱 들어가면 큰 전광판(안내판)이 보일거에요.
거기서 내 항공사와 시간, flight.no를 확인하고 몇번 카운터에서 끊어야 하는지 보시면 됩니다.
(flight.no 확인이 제일 중요해요.)
(3) e티켓이란?
탑승수속 시 여권과 e티켓을 보여줘야 하는데, e티켓은 출력을 해도 되고 핸드폰으로 보여줘도 됩니다. 근데 요즘은 확인 안하는 항공사도 많아요. 저는 출력 안하고 핸드폰으로 보여줬어요.
e티켓이란 전자항공권을 뜻해요. 인터넷으로 표를 예매를 하면 보통 이메일로 보내주는데, 이렇게 이메일로 보내주지 않고 마이페이지에서 출력하게 하는 곳도 있어요.
e티켓에는 내가 타고갈 비행기 일정 상세 정보와 수화물 정도 등이 써있어요.
e티켓은 목적지국 입국심사시에 요구를 할 수가 있어요. 불법체류의 목적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여행을 가면서 귀국티켓을 가지고 가지 않는다는 것 자체가 돌아갈 의사가 없다는 것으로 간주하고 입국거부를 할 수 있어요. 매번 갈 때마다 전자항공권이 필요한 곳이냐 아니냐를 찾는 것도 번거롭기 때문에 그냥 소지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4) 비행기 좌석 추천
① 비상구 자리: 다른 좌석에 비해 넓다.
② 비행기 날개 쪽 피하기: 창가 쪽에 앉았어도 날개 쪽에 앉게 되면 밖이 잘 안보여요.
③ 탑승수속 일찍 하러 가기: 아무래도 미리 가서 표를 끊으면 창가 쪽에 앉을 가능성이 높아져요.
탑승수속도 했고 수화물도 맡겼으면 출국심사를 하고 이제 출국장 안으로 들어가야 하지요.
국제선 출발or국내선 출발(departure) 푯말을 보고 가면 출국장(출국심사 하는 곳)이 보여요.
출국장은 공항 따위에서 나라의 국경 밖으로 나가는 장소를 말해요.
이때 여권과 티켓을 보여줍니다.
탑승수속 후 바로 출국장으로 들어가는 것을 추천해요.
출국심사 후 안에 들어가면 면세점, 음식점, 화장실 다 있어서 들어가셔서 밥을 먹거나 쇼핑을 하셔도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도 다 미리 들어가구요.
그러니 촉박하게 들어가는 것보다 미리 들어가서 안에서 기다리는 게 훨씬 더 좋아요.
출국장 안으로 들어오면 바로 보안 검색대가 있습니다.
보안 검색대는 기내(비행기 내)반입 불가 물품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절차에요.
기내 반입 안되는 것은 당연히 탑승수속 할 때 맡겨야 합니다.
내 차례가 오면 바구니에 모든 물품을 다 담습니다.
외투도 벗어서 담고, 핸드폰과 티켓도 전부 다 바구니에 넣습니다.
여기서 물 가지고 있으면 걸립니다. 버리셔야하구요.
보안검색대 통과 후에 만나게 될 면세점에서 100ml이하 물 구매하시면 기내 반입 가능합니다.
즉 출국장 안으로 들어오기 전에 기내 반입 되는 것과 안되는 것을 확인한 후 들어오셔야 합니다.
보안 검색대까지 통과 했으면 이제 거의 모든 절차는 끝났고 비행기 탑승 시간만 기다리면 됩니다.
탑승구는 내가 타게 될 해당 비행기의 입구를 말합니다.
일단 제일 먼저 해야할 일은 탑승구 위치를 확인 하는 것입니다.
규모가 작은 공항은 상관이 없는데 큰 공항은 탑승구까지 가는데만 시간이 꽤 걸리기 때문입니다.
면세점 등 볼일이 다 끝났다면 아예 탑승구 위치까지 가셔서 기다리시는 걸 추천해요.
보통 탑승하기 20~30분 전에는 탑승구까지 가있으셔야 합니다.
이륙 몇분 전까지 탑승구로 오라고 표에 써있으니 확인해 보세요.
시간이 되면 승무원이 어느 편명 비행기 타시는 분은 탑승구로 줄을 서 달라고 합니다.
이때는 티켓만 보여주면 됩니다.
이제 모든 절차는 끝났습니다. 비행기를 타러 가볼까요~!!
* 탑승구를 통과하자마자 바로 비행기를 타게 될 수도 있고,
탑승구를 통과 후 버스를 타고 내가 타게 될 비행기가 있는 곳까지 가야하는 경우가 있어요.
이렇게 하여 비행기에 탑승하면 예쁘고 멋있는 승무원이 반갑게 맞이해 줍니다.
* 표를 보고 해당 자리를 찾아 간 후 위쪽 칸에 짐을 보관합니다.
하지만 내 자리 위쪽의 짐 칸이 다 차면 다른 쪽에 넣어도 상관 없어요.
캐리어는 위에 올리고 나머지 작은 가방이나 백팩 등은 좌석 아래 쪽에 놓아도 상관 없어요.
그렇게 하여 자리에 앉고 안전벨트를 매고, 다 정리가 되면 이륙~~~~~~~~~~!
비행기 이륙 후 이제 밖을 구경하거나 눈 좀 붙여볼까 하는 찰나에, 승무원이 입국 신고서를 작성하라고 종이를 줍니다.
입국 신고서는 다른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서 작성하는 신고서 입니다.
도착하기 전에 쓰는 것보다 미리 써놓고 여유를 갖는 게 더 좋아요.
입국 신고서는 나라마다 양식이 조금씩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고자 하는 나라의 입국 신고서 작성법을 미리 알아보고 가면 훨씬 더 좋겠죠?
드디어 목적지의 나라에 도착하셨나요!
이제 입국 신고를 하고 수화물만 찾으면 됩니다.
입국신고는 다른 나라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거치는 절차입니다.
비행기에서 내린 후 "Immigration" 이라는 표지판을 계속 따라 가면 됩니다.
아니면 사람들 가는 곳으로 눈치것 따라가면 됩니다.
그럼 입국장이 나와요. 생각보다 줄이 길고 시간도 많이 걸리는 곳이에요.
내 차례가 되면 얼굴과 지문인식을 하고, 아까 비행기에서 작성했던 입국 신고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입국 신고를 끝냈다면 수화물을 찾으면 됩니다.
* 간략히 정리를 해보자면
1. 탑승수속 하기(여권, e티켓 필요/수화물 맡기기)
2. 출국심사 하기(출국장 찾기)
3. 보안검색대 통과(기내 반입 불가 물품 확인)
4. 탑승구 확인하기
5. 비행기 탑승하기
6. 입국 신고서 작성하기
7. 입국신고&수화물 찾기
* 참고: 우리나라 사람이 타국에서 출입국을 할 때만 지문 인식과 얼굴 인식을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이 우리나라로 출입국을 할 때는 그냥 여권만 보여주면 됩니다.
♥YOU CAN DO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