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가격은 왜 자꾸 변할까?


명절이 가까워지면 사과와 배, 고기, 생선 등 농수산물의 가격이 갑자기 오른다.

추석이나 설 같은 명절 때가 되면 차례를 지내는 가정이 많다.

그래서 차례를 지내는 데에 꼭 필요한 과일과 생선, 고기를 사려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팔 수 있는 물건은 한정되어 있는데 사려는 사람들은 늘어나니, 상점에서는 가격을 올려서 판매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꼭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조금 비싸더라도 살 수밖에 없다.


공장에서 만드는 학용품이나 가전제품의 가격은 특별한 일이 있지 않으면 가격이 늘 비슷하다.

그런데 과일이나 채소, 생선 같은 농수산물의 가격은 매일 달라진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농수산물은 공급되는 양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농수산물의 수확량은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아, 해마다 달마다 달라진다.

특히 태풍, 장마, 폭설 등이 지나간 후에는 농산물의 수확량이 크게 줄어든다.

이렇게 생산량은 달라지지만 사려는 사람은 언제나 일정하면 가격이 바뀐다.





그렇다면 농수산물 가격은 누가 정할까?


농수산물은 수확량이 매일 변하기 때문에 시장에서 매일 가격이 새롭게 정해진다.

각 지역에서 수확된 농산물과 수산물은 매일 도매 시장으로 모이고 경매를 통해 가격을 정한다.


(경매: 어떤 물건을 사려는 사람이 많을 때 가장 높은 가격에 사려는 사람에게 물건을 파는 방법)



즉 농수산물의 가격은 수확량그날그날의 수요(물건을 사려는 마음)가 반영되어 매일 달라진다.




출처: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4 경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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