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세금을 내야 할까?

가정 살림을 꾸리기 위해서는 매달 일정한 돈이 들어간다. 

마찬가지로 나라도 살림을 하려면 많은 돈이 필요하다.

그럼 나라가 무슨 살림을 할까?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우리가 매일 이용하는 인도, 자동차가 달리는 차도, 거리의 가로등이나 신호등, 다리 등은 나라가 만들었다.

√우리가 휴식을 취하는 공원,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공 도서관, 공부하는 학교보건소도 대부분 나라에서 지었다.

√범죄를 예방하고 질서를 유지하는 경찰, 화재가 나거나 위급한 일이 생기면 도움을 주는 소방관, 나라를 지키는 군대도 나라가 제공하고 있다.


이렇게 국민들이 생활하는 데 필요한 것을 만들어 제공하는 것이 나라의 살림이다.


또한 가정에서는 가계부를 쓰면서 예산을 짜듯이 정부도 나라 살림을 잘하기 위해 나라의 예산을 세운다. 그리고 나라 살림에 필요한 돈은 국민들에게 세금을 걷어 마련한다.




세금에는 어떤 종류가 있나?

(1)크게 둘로 나눌 수 있다.

  직접세: 나라에 직접 내는 세금(소득세, 법인세, 재산세, 자동차세 등)

  간접: 간접적인 방법으로 내는 세금(등록세, 부가가치세, 통행세 등)


(2)누구에게 내는 냐에 따라 나누기.

  국세: 국가(중앙정부)에 내는 세금, 국민 전체를 위해 일함

  지방세: 지방 자치 단체(시, 도, 군과 같은 지방 정부)에 내는 세금, 지역 주민을 위해 일함


* 소득세: 부모님이 일을 해서 번 소득의 일부를 내는 것.

* 법인세: 회사가 이익을 남기면 그 일부를 내는 것.

* 재산세: 집이나 땅 같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이 내는 것.

* 부가가치세: 물건을 살 때 가격 속에 포함되어 있음.

* 등록세: 권리를 사고 팔 때 내는 것.

* 통행세: 이동할 때 내는 것




세금을 내지 않는 나라도 있을까?

유럽에 있는 바티칸모나코는 관광 수입이 많아 세금을 따로 걷지 않는다.

아시아에 위치한 브루나이는 천연 자원을 수출해서 얻는 수익으로 세금을 대신하고 있다.


우리도 세금을 내지 않는다면 좋겠지만 그럴 수는 없다. 대신 노력으로 세금을 줄일 수는 있다.

먼저 공공시설을 자신의 물건처럼 깨끗이 아껴 쓴다. 또 밝은 낮에 가로등이 켜 있는 것처럼 세금이 낭비되는 현장을 보면 정부 기관에 신고한다.

이렇게 하면 세금도 줄이고 우리가 낸 세금을 좀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어린이도 세금을 낼까?

어린이도 물건을 살 때 부가 가치세라는 세금을 낸다.

우리나라에서는 물건의 10%를 부가 가치세로 낸다.




그렇다면 모든 물건과 서비스에 부가 가치세를 내고 있을까?

그렇지 않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부가 가치세가 붙지 않는다.

시민들이 공동으로 사용하 것: 버스나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

가공하지 않은 식품: 농산물(쌀, 과일 등)과 수산물(생선 등), 축산물(돼지고기 등)

  가공하지 않은 흰 우유는 부가가치세를 내지 않지만 딸기 우유는 낸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YOU CAN DO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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