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우리 인생에 등장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으며, 모든 관계로부터 우리는 배우고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다.
누군가 우리 삶에 등장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으며, 살아가며 만나는 사람들은 각각 우리에게 귀중한 교훈을 선사한다고 믿는다. 그 교훈을 얻으려면 마음을 열기만 하면 된다.
고통스럽게 끝나는 연애를 반복해서 겪었다면 그건 당신이 또 잘못된 사람을 골랐다는 뜻이 아니다.
그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무엇이 필요한지, 어디를 치유해야 하는지 더 알아봐야 한다는 뜻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연인과의 다툼이나 가슴 아픈 이별은 "치유를 위해 일시 정지"라고 적힌 표지판이나 마찬가지이다.
반복되는 심적 고통에 또 다시 괴로워하고 있는 요즘이다. 계속 똑같은 패턴의 연애가 반복되면서 혼란스럽고 기진맥진하고 지쳐간다. 그러던 중 보게 된 한 유튜브 채널에 귀를 기울이게 되었고, 오늘 유튜버가 낸 책까지 구매하게 되었다.
책 제목은 "나는 왜 사랑할수록 불안해질까"이다.
내 고통에 따른 문제와 해결법을 찾고자 이와 관련된 많은 유튜브 영상과 책을 찾아봤다. 그때 잠시, 며칠, 몇 달은 괜찮을지언정 또 다시 반복되는 고통이 찾아온다. 어쩌면 괜찮아진 게 아니라 외면하고 있었던 것 같다. 또 다시 반복 되는 고통스러운 상황에 어떠한 위로의 글과 영상을 찾아봐도 내게 자극이 되지 않던 중 마음이 가는 책을 발견하였고 큰 고민 없이 구매하게 되었다.
정말 간절히 극복하고 싶다.
이제 더이상 나 자신을 외면하고 문제를 덮어두면 안 될 것 같다.
귀찮다고 더이상 미루지 않기로 다짐해 본다.
실낱같은 희망을 갖고 책을 읽어보려 한다.